-
최고금리 24%로 인하…내 대출금 이자도 낮아질까
내년 1월부터 법정 최고금리가 24%로 낮아진다.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부담을 덜기 위해서 대부업법과 이자제한법의 최고금리를 24%로 일원화하면서다.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말 대
-
불법 고금리 대출 예방 십계명…“누구나 대출”은 거짓
노 모(39ㆍ여)씨는 얼마 전 급전이 필요해 대출을 수소문하던 중 인터넷 대부중개 사이트를 통해 50만원을 빌리기로 했다. 대부업자는 “50만원 중 20만원을 선이자로 공제할테니
-
대부업 가장한 사채업자 주의보
20대 직장인 이모씨는 지난해 인터넷광고에서 본 미등록 대부업자(사채업자)에게 연리 300%(월 이자 40만원)를 주기로 하고 160만원을 빌렸다. 어머니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
-
서울시, 선이자 현금으로 받는 불법사금융 피해주의보 발령
#1 서울 강남의 한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A씨는 대부업체 직원과 함께 은행으로 가서 빌린 돈을 인출했다. A씨는 그 자리에서 선이자 명목으로 빌린 돈 일부를 현금으로 전달했다.
-
사이버 사이비은행 …‘검은돈’ 1조 거래
이름을 ‘외계인’이나 ‘마돈나’라고 적고 주소를 ‘영등포교도소’ ‘싸우디’라고 적어도 되는 사이버 금융계좌가 개설됐다. 그렇게 만든 계좌는 여느 은행계좌처럼 인터넷과 스마트폰을
-
불법대부업자 금융광고, 주의 필요해
경기침체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고가 가중되는 가운데, 제도권 금융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서민들이 법정금리를 초과한 고금리를 무릅쓰고 사금융을 이용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. 이러한
-
재래시장에 오토바이를 타는 사채업자가?
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재래시장. 기자가 10분 정도 다니면서 모은 일수 스티커를 한 손에 들어봤다. 4월 중순 이후 불법 사금융 집중단속으로 한동안 잠잠했던 일수 광고는 최근 다시
-
[경제 view &] 막국수 주방장의 시구
신헌철SK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지난 6월 8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 간의 프로야구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이었다. 메밀 막국수 주방장으로 소개받은 최성일(3
-
술집 女종업원들, '성형수술' 하려다가…충격
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강모(34)씨는 강남 유흥주점 종업원들이 성형수술을 자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새 사업을 고안했다. 이른바 ‘성형대출’. 강씨는 대부업자를 물색한 후 성형외과 3
-
연11% 금리 대출해준단 전화에 서류 보냈다가
급전이 필요해 대부업체를 찾아다니던 A씨는 지난달 한 대출 알선업자로부터 솔깃한 제안을 받았다. 한국자산관리공사(캠코)에서 보증하는 연 11% 금리의 ‘바꿔드림론’을 주선해주겠다
-
[시론] 불법 사금융에 경악한다
황선태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 최근 불법 사금융의 폐해와 실상이 대대적으로 드러나면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한다. 지난 4월 17일 정부가 ‘불법 사금융 피해 척결방안’을 발표한 이래
-
연체 기록 있어도 서민금융 대출 가능
과거 연체 기록이 있어도 ‘바꿔드림론’ 같은 서민금융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. 또 불법사채업자의 경제적 이익을 국가가 환수하는 방안이 추진된다.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31일
-
[경제 view &]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금융
박대혁리딩투자증권 부회장 지난주에는 유럽 경제위기, 각종 비리사건, 정치판 싸움 등 우리를 우울하게 하는 기사가 많았다. 그런데 그중에 한 기사가 유독 마음에 걸렸다. 35세의 여
-
국세청, 사채업자 123명 고강도 세무조사
자재대금 2000만원이 없어 쩔쩔매던 인테리어업자 A씨는 2010년 말 사채업자 최모(59)씨를 찾았다. 연 120% 고금리지만 갚을 수 있겠거니 했다. 하지만 부동산 경기가 얼어
-
연4562% 고리 뜯는 '악마사채', 성매매 까지…
인천의 조직폭력배 A씨(51)는 올해 1월 사채 빚을 갚으려는 여성 B씨(24)를 성매매 업소에 강제로 취업시켰다. B씨가 탈출하자 집에 찾아가 ‘가족에게 성매매 사실을 알리겠다’
-
[취재일기] 불법 사채 신고도 못하는 상인들
임미진경제부문 기자닷새 전 금융감독원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전화를 건 정신영(45·가명)씨. 대구 재래시장에서 옷가게를 한다. 돈이 급해 연리 200%가 넘는 일수에 손을 댔
-
"1000만원 빌려주면…" 전직 사채업자의 고백
한은호(58·가명)씨는 지난해 10월 ‘사채업’을 접었다. 2009년 10월 서울 변두리에서 ○○캐피탈이라는 상호로 대부업 등록을 한 지 꼭 2년 만이다. 이름은 대부업이지만 사
-
사채 쓴 딸, 강남 술집에 넘겨지자 아버지가…
정부가 18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를 받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. 금융감독원의 신고 대표번호 ‘1332’로 전화하거나 금감원·경찰청 등에 설치한 ‘불법 사금융
-
[전문가 칼럼] 나는 돈을 어디서 어떻게 빌려야 하나?
일러스트=김영주 지금 나는 급전이 필요하다. 신용은 낮고 쓸 만한 담보도 없다. 매달 카드빚 돌려막기도 벅차고 은행 문턱을 넘어선다는 것은 생각도 할 수 없다. 카드, 캐피탈,
-
저신용·저소득층에 2조9000억 생계비 대출
신용도가 낮은 이들과 저소득 가구에 대해 모두 2조9000억원의 생계비 대출이 이뤄진다. 또 불법 대부업자를 신고하면 최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을 수 있다. 정부는 28일 국
-
대부업체 돈 가뭄에 서민들 직격탄
중대형 등록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줄이면서 서민들의 불법 사채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. 등록 대부업체들이 자금을 제때 조달하지 못하면서 이를 이용할 수 없게 된 서민들이 더 높은 금리
-
年利 1500% 급전까지, 5% 저신용층의 비명
금융위기가 실물경제로 번지면서 저소득층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기 시작했다. 은행 등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소외된 이들은 연 금리 1000%가 넘는 살인적 고금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
-
年利 1500% 급전까지, 5% 저신용층의 비명
서울 북창동 뒷골목 전신주에 붙어 있는 대부업체 광고 스티커. 등록번호와 전화번호를 서울시 등 해당 시·도에 확인해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. 오른쪽 아래 사진은 신고센터에서 일
-
불황 속 대부업체 기승 … 피해도 급증
올 3월 한 대부업자에게서 300만원을 빌린 A씨가 실제 손에 쥔 것은 198만원에 불과했다. 열흘치 이자로 36만원을 먼저 제한 데다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100만원당 22만원씩